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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럼 자유롭게 외식할 수 있던 날들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긴 했지만 아직은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뭔가를 먹기는 걱정스럽습니다. 저희 부부는 저녁에 술 한잔 하면서 하루 일과를 나누는 시간을 좋아하는데요, 특히 맥주를 정말 좋아합니다. 짭쪼름한 음식에 맥주 한잔 곁들이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듯 하지요.
집에서 간단히 마실 때도 있었지만 외식 하는 것을 참 좋아했는데, 요즘은 강제로 외식을 못하게 되어 집에서 간단한 안주 몇가지와 캔맥주를 까는(?) 날이 많아졌답니다. 이렇게 맥주를 사랑하는 저희 부부의 사정을 알고 있는 지인이 집들이를 하는 날, 저희에게 아야 비어라떼 크림 맥주 제조기 bb590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그 제품에 대해 리뷰해보고려 합니다.
아야 비어 라테(bb590) 후기
상자를 열어보기 전 겉 모습입니다. 겉면에는 BEER LATTE 비어라떼 라는 글씨와 함께 크림 맥주 제조기라고 쓰여있네요.
상자 자체도 컴팩트한 크기입니다. 사실 처음 박스만 봤을 때는 맥주거품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답니다. 옆면에는 원터치 작동, 슬림 포켓형, 손쉬운 자석식 착탈, 충전식 배터리 내장, 7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까지 뛰어나다고 제품설명이 되어있네요. 또한 캔맥주, 병맥주, 피쳐 모두 호환된다니 더욱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상자 안에는 상단부와 하단부로 나뉘는 본품(상단부와 하단부는 자석식 착탈), 병맥주와 피쳐를 연결할 수 있는 아답터, 충전용 usb 케이블, 전용케이스,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네요.
먼저 본품의 모습입니다. 상단부와 하단부가 자석으로 연결되어 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상단부는 C타입 UBS 케이블을 통해 충전이 가능합니다. 450mA의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품이 완충된 상태로 연속으로 사용하면 약 90분에서 120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완충해놓으면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단부와 하단부를 뗄 수 있게 만들어 맥주가 직접 닿는 하단부는 물세척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처음 충전은 약 70%정도 되어있는 것 같아요. 그치만 바로 작동되지는 않고 usb 케이블에 한번 연결을 해준 뒤에 작동이 됩니다.
윗부분을 보시면 원터치 방식으로 작동될 수 있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만 누르면 거품이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함께 내장되어 있던 아답터입니다. 아답터를 사용하면 병맥주와 피쳐도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겠네요.
아야 비어라떼 bb590 크림 생성하기
자 이제 맥주를 따라볼까요? 먼저 본품을 보면 맥주가 따라질 수 있도록 구멍이 나있습니다. 이 부분과 캔 입구부분이 맞춰질 수 있도록 본품을 장착해줍니다. 본품 하단에는 고무패킹 처리 되어있어서 캔 위에 고정이 되어 맥주가 새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본품을 고정시킨 뒤, 맥주잔에 맥주가 50~70%정도 차도록 맥주를 따라줍니다.
그다음 본품 상단에 스위치를 한번 눌러주면 거품 생성! 15초동안 초음파가 작동하여 크림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15초가 너무 길어서 잔이 넘칠 것 같으면 스위치를 한번 더 눌러주면 됩니다. 그러면 거품이 나오는 것을 멈출 수 있어요.
쨔잔 이렇게 손쉽게 집에서 크림맥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맥주 거품이 꽤 쫀쫀하게 만들어졌네요!
아직 한번밖에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꽤 유용하게 쓰일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특히 컴팩트한 사이즈에 전용 케이스까지 제공되니 캠핑을 가거나 야외에서 맥주를 마실 때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건전지가 아닌 충전식인 점도 참 마음에 드네요. 물세척을 위해 상단부와 하단부로 나눠놓은 디테일도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한 것이 느껴집니다. 리뷰를 쓰다보니 오늘 또 맥주를 한잔 하고 싶어지네요~~
저처럼 맥주를 사랑하시는 분들, 그리고 집에서 맥주 한잔을 자주 즐기시는 분들게 맥주를 한층 더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아야 비어라떼 크림 맥주 제조기, 추천합니다 ^^ (가격도 저렴해요. 네이버에서 2-3만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