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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의 티켓 사기에 관한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트로트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면서, 정식적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 티켓이 매진되자 많은 사람들이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티켓을 사곤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가 계속 연기되는 상황을 이용하여 사기행각을 벌인 2명이 구속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인터파크에선 로얄석 기준 12만 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이들은 티켓 한 장당 15~18만 원으로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서 사기행각을 버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 명은 전국적으로 320여 명에게 사기를 벌여, 그 피해액은 2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한 명은 전국적으로 190여 명에게 사기를 벌여, 그 피해액은 7600만 원 정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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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사기 방법
여러 아이디를 바꿔가며 중고거래 사이트에 티켓의 번호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한 후에 2장에 30~36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립니다. 그런 후, 구매자가 입금을 하면 티켓을 보내지 않는 방식으로 사기를 쳤다고 합니다.
사실 중고거래 사이트 자체가 이런 위험성이 당연히 존재하지만, 요즘은 사이버수사대의 수사가 철저하기 때문에 많이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이런 사기가 기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기를 당한 구매자들은 대부분 부모님들을 위한 효도선물로 구매한 걸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티켓 사기 피하는 방법
▲ 중고사이트에서 거래할 시 사기를 피하는 방법은 상대방의 핸드폰 번호와 계좌 번호의 사기성 여부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 확인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상단 부분에 사이버사기 의심 전화 계좌조회로 들어가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필요시 핸드폰 인증번호를 받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미스터트롯 공연 티켓 사기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현실에서 치안이 우수한 우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선 익명이라는 데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해 사기가 기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범죄의식이 부족하여 이런 행위가 범죄임을 인식하지 못해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