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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동산과 관련하여 상승론자와 하락론자의 마인드에 대해 얘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부동산의 이례적인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분들이 많을 줄로 압니다. 그러므로 인해 주위에서 상승론자와 하락론자들의 싸움을 보며 팝콘 각이 많이 보이는데요!

 

황광희가-나-너-싫어-라고-말하는-이미지
황광희-"나-너-싫어"

 

여러분은 어디에 속해있나요? 저도 정답은 모릅니다. 하지만 전 중립에서 상승론자에 가까운 수준임을 감안하고 글을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정답을 찾고 싶어서 수년째 경제와 부동산 관련 서적을 놓지 않고 있으며, 현장에서 소리를 듣기 위해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 부린 이입니다.

 

상승론자와 하락론자를 다루기에 앞서 기본적인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부자가 되고 싶은가요?

 

대부분 '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아니오'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더 이상 글을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게임을 하시건, 당장 나가서 친구를 만나시건. 이런 시답지 않은 글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그게 더 생산적일 것입니다.

 

선인과-말귀가-통하지-않는-바보와의-대화
바보와-대화

 

"부자가 되려면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

경제공부나 부동산 공부를 하셨다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들이 어떤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지 보는 게 제일 우선이 아닐까요?

 

우리나라 부자들은 투자재이면서 필수재인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을까요? 집이 없는 사람이 많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집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을 거라고 다들 생각할 것입니다. 당연히 정답이고요.

 

물론 이게 상승론자가 옳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부자가 되고 싶으면' 혹은 '부자가 된다면' [현재 무주택이어도 결국 유주택자로 가야겠구나]라고 생각은 되실 겁니다.

 

금화를-위로-던지는-모습
부자

 

주변에서 상승론자와 하락론자들의 싸움을 보고 있노라면, 하락론자와 마찬가지로 무조건적인 상승을 외치는 사람들도 사실 얘기 들어주기 피곤한 경우가 많이 있죠. 확실한 건 상승론자들이 좀 더 희망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상승론자들은 대부분 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집의 가격이 떨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희망적으로 상승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때부터 상승론자의 유튜브를 보거나 공부를 하기 시작합니다.

족제비가-사지않고-후회말고-사고나서-반성하자-라고-말하는-모습
사지않고-후회말고-사고나서-반성하자

 

반면 하락론자들은 대부분 무주택자입니다. 본인은 집이 없는데, 옆집 길동이는 집을 사서 1억, 2억, 3억을 벌었다더라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때부터 하락론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관련 유튜브도 상당히 많이 있죠. 후회도 많이 하지만 월급으로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에 결국 포지션은 하락론자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앵무새가-그때-살껄-그때-팔껄-외치는-모습
껄무새

 

지금껏 우리나라의 부동산 하락장은 대표적으로 3차례 정도 있었는데, 1기 신도시 공급, IMF,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정도인데요. 하나는 우리나라 요지의 폭탄 공급, 나머지 둘은 외환위기에서 오게 된 것이죠. 역사적으로 봤을 때 부동산이 하락을 경험한 적이 많이 없는데, 그럼 상승 쪽에 좀 더 배팅을 하는 게 좀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적어도 하락장을 대비해서 경제공부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언제까지 정부 탓, 다주택자 탓만 하며 허송세월만 보내실 건가요. 남들은 사다리 타고 이미 올라갔고 자기는 바닥이라서 남들이 잘못되어 추락하기만을 기도하고 계신 건 아닌지요...

 

사다리가 끊어졌다면 본인이 사다리를 만들어서라도 올라갈 생각을 해야지 비관론자로 살면 평생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본인만 가난하게 살면 문제 안 되겠지만 당신을 믿고 따르는 가족들은 무슨 죄입니까...

 

가난하게-죽는건-자기-잘못이라는-빌게이츠-명언
빌게이츠-명언

 

기회는 반드시 또 옵니다. 공부하시고 또 공부하세요. 투자는 평생 하는 것입니다. 경제 사이클을 돌고 도는 법. 다음 기회를 잡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