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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 액티브2 사용 후기!: 운동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 비교, 가격, 기능)

㏂㏘ 2020. 10. 15. 16:01

갤럭시워치 액티브2 착용샷

요즘 주변을 살펴보면 스마트워치를 흔히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갤럭시 핏2에 대해 설명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약 6개월 동안 사용해본 갤럭시워치 액티브2 실사용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지난 5월 ,아내의 생일을 맞아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 안에서도 다양한 기종으로 나뉘어 어떤 것을 살까 꽤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먼저 어떤 기종을 살 것 인가 고민은

1) 크기 : 40mm or 44mm
2) 재질 : 스테인리스 or 알루미늄
3) 색상 : 재질마다 색상 상이

먼저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크기가 2가지로 출시되어 40mm, 44mm 두가지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손목이 가냘픈 ㅎㅎ 아내를 위해 40mm로 선택을 했습니다. (보통 여성분들에게는 40mm가 적당할 것 같아요.)

크기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중에 선택해야 하는데요, 두 재질은 장단점이 나름 있답니다.

스테인리스: 고급진 느낌, 충격에 강하다, 흠집(기스)이 잘 난다, 조금 무겁다) (44g). 가격이 비싸다.

알루미늄: 캐주얼한 느낌, 충격에 약하다, 흠집(기스)이 잘 나지 않는다. 가볍다(30g). 가격이 저렴하다.

(*위 무게는 44mm버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은 가격차이가 10만원 정도 납니다. 위의 장단점을 따져봤을 때 저는 알루미늄의 수많은 장점(흠집 잘 안남, 가벼움, 저렴한 가격)을 뛰어넘는 스테인리스의 큰 장점, 고급진 느낌! 하나 때문에 스테인리스로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

40mm 스테인리스로 선택하고 나니 마지막, 색상 선택이 남았네요. 저는 아내가 평소 골드 계열의 악세사리를 자주 착용하는 것을 봐서 골드 색상으로 선택했습니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 골드색상을 선택할 경우 위 사진과 같은 기본 가죽스트랩이 함께 옵니다. 내구성은 좋지 않은 듯 합니다. 몇번 쓰다보니 금방 닳아서 새로운 스트랩을 인터넷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컬러도 재질에 따라 다르게 출시되었습니다. 알루미늄 재질은 핑크, 실버, 아쿠아블랙으로 출시되었고 스테인리스 재질은 골드, 실버, 블랙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 공홈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40mm (스테인리스-399,300원, 알루미늄-299,200원)

44mm (스테인리스-440,000원, 알루미늄-339,900원)

또 갤럭시워치2는 LTE를 지원하는 모델이 있다고 했지만, 저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델로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이 필요한 경우 집에서 와이파이 연결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서요 ^^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도 블루투스 연결로 기본 전화기능, 카톡이나 문자알람 등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갤럭시워치2의 몇 가지를 기능을 소개하겠습니다!

전화통화기능, 문자 및 카카오톡 확인 기능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사용하면서 저희 아내가 가장 유용하게 쓰는 기능입니다. 먼저 전화통화기능인데요, 전화가 오면 손목에 징징~ 알림이 울립니다. 또한 액티브2로 직접 전화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봐야해서 핸드폰을 들고 통화하기 힘들 때, 집안일을 하고 있을 때 편리하게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시지 확인기능입니다. 문자메세지나 카톡알람 등 스마트폰의 알림이 그대로 워치 화면에 전달됩니다. 다만 저희 아내처럼 ios 스마트폰을 연동할 경우 답장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말그대로 확인만 ㅠ.ㅠ

활동량 체크

스마트폰을 늘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몇 걸음을 걷는 지 정확히 알기가 어려웠어요. 그런데 워치는 매일 손목에 착용하고 다니기 때문에 그럴 일이 없죠! 아내가 말하기를, 예전에 운동할 때는 손에 스마트폰을 꼭 쥐고 뛰곤 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되어서 참 좋다고 하네요. (물론 요즘은 코로나 핑계로 운동 안하는 것은 함정 ㅎㅎ) 주별 통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박수, 스트레스 관리 기능

평소 심박수를 관리해야 하는 분들께는 유용하게 쓰일 기능인 것 같습니다. 제 아내도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심박수를 측정해둔다고 하네요. 심박수 측정 후 현재 상태등을 선택하여 기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지수도 측정할 수 있어 현재 스트레스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박수와 스트레스지수 또한 주별 통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영 기록 기능

저희 아내는 자칭 수영 중독인데요! (물론 요즘은 코로나 핑계로 수영장마저 안가고 있습니다..) 아내 때문에 수영장 근처로 신혼집을 마련할 정도로 수영쟁이랍니다. 그런데 갤럭시 워치2는 수영기록 기능이 있습니다.

먼저 운동하기 버튼을 누르면 어떤 운동을 할지 선택하게 되어있네요. 수영을 선택해주고(실내, 실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수영 버튼 옆에 점 설정 버튼을 터치해주면

수영장 레인 길이, 알림 설정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내가 주로 다니는 수영장은 50m짜리 레인이 있는 수영장이라, 길이는 50m, 알람은 25m로 해주었습니다. 그러면 턴 할때마다 진동이 울릴 거예요. - 수영장을 한번도 안가봐서 모릅니다. ^^

이 외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현재 아내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 제약되는 기능들이 많습니다. (답장기능 제한, S health 기능 제한, 삼성 단말 전용기능 제한, 뮤직 앱 사용 제한 등) 그래서 다음엔 갤럭시로 갈아탄다고 하네요..?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격이 되어버렸지만 그만큼 액티브2를 잘 활용하고 싶은 마음이겠죠^^

사용하면서 직접 느낀 몇 가지 단점

약간 무겁다: 무게감이 꽤 있어 처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비싼 가격: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잘 활용하지 못한다면 샤오미 미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ios 사용자 기능 제한: 아무래도 갤럭시 웨어러블이기 때문에 갤럭시와 연동이 잘 되겠지요!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경우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니 애플워치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포스팅을 위해 이것 저것 기능을 알아보다보니 운동을 즐기시는 분, 건강을 신경쓰는 분이라면 갤럭시워치 액티브2 정말 추천합니다. 운동에 최적화된 기능들이 많고 (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 걷기 등 측정기능,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을 경우 진동으로 알림 등) 건강을 위해 체크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있어 (마신 물, 커피 양 체크, 심박수 측정, 혈압측정기능 등) 잘 활용한다면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스마트기기라는 생각이 듭니다.